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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인사말 사돈 선물 복장 자리배치 총정리

상견례를 앞두고 계신가요? 서로 남남으로 살던 사람들이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시작되는 기쁜 순간이지만 상견례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과 양가 부모님들은 만나는 시기, 장소, 상견례 인사말 등 하나하나 신경 쓰이고 조심스럽습니다. 두 가정이 처음 만나는 중요한 자리로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예절을 지키며 상견례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인사말 예시와, 상견례 복장, 의상, 자리배치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뜻깊은 날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상견례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상견례란?

상견례는 두 가족이 처음 만나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때의 '첫인상'은 이후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인사말'이죠? 적절한 상견례 인사말은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고, 상호 존중의 마음을 전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부적절한 인사말은 불필요한 오해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견례에서의 인사말은 무척 중요합니다. 첫인상을 좋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상견례 인사말을 숙지하시어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잘 치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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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시 인사말

1. 처음 상견례 장소에 도착했을 때의 인사방법

상견례 장소에 도착하면, 먼저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의 눈을 직접 바라봅니다. 눈을 피하거나 주저하는 것은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명료하게 크게 인사합니다.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오늘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와 같이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합니다.

2. 자기소개와 함께 하는 인사

자신의 직업이나 학력, 취미 등 간단한 정보를 첨부하여 상대방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예: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회사/학교이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세한 자기소개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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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견례 인사말 예시

1) 사돈 어른 안녕하세요? 상견례를 위해 먼 길 오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오시는 길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아침부터 제 아들이 얼마나 설레는 표정으로 준비를 했는지 모릅니다. 제 아들이 이렇게 신나 하는 표정을 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워낙 무뚝뚝하고 표현을 하지 않는 아이라 이 정도 표현한 거면 속으로는 얼마나 좋은지 말하지 않아도 뻔하겠지요. 이렇게 아들을 좋게 변화시킨 00 양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서로 좋은 변화를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가 많이 응원해 줘야겠습니다.

2) 안녕하세요? 000 아버지입니다. 상견례를 위해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결혼을 바라보고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결혼하고 10년이 지나 겨우 얻은 딸입니다. 오랫동안 애가 들어서지 않아 저와 안사람이 고생한 만큼 제 딸은 저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좀 과하지만 과잉보호를 하며 키운 것도 인정합니다. 적어도 딸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저에게 00군은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부모님 공경할 줄 아는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사위를 맞을 생각을 하니 참으로 기쁩니다.

3) 안녕하세요? 000 엄마입니다. 이렇게 상견례를 통해 처음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00 이가 누구를 닮이 이렇게 고운가 했더니 안사돈 되실 분이 이렇게 고우셨네요. 어쩜 이렇게 참하고 단아한 따님을 두셨어요? 저희 집이 아들만 둘 있는 집이라 딸이 너무나도 귀합니다. 참하고 예쁜 딸이 생겨서 너무 기뻐요. 며느리보다 딸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예뻐하고 아끼겠습니다. 저희 아들도 든든한 맏사위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게 많이 가르쳐 보낼 테니 아껴주세요. 아들이 그 집에 든든한 또 하나의 기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먼길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얼굴을 뵙는데 00군(00 양)이 사돈어른을 닮아 이렇게 곱고 반듯하네요. 결혼을 일룬지대사라고 하는데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은 너무도 축하할 일입니다.

5) 상견례 자리는 처음이라 유독 긴장이 되어 어떤 말로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결혼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도 행복하더군요. 저희는 당장 올해라도 혼사를 치르는 것이 나쁠 것 같지 않습니다만, 사돈어르신의 생각을 들어보고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상견례를 통해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도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연애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서로 힘들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모습을 보며 서로 평생의 베필이 된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앞으로 더욱더 아껴주고 가족으로 대하겠습니다.

7)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저에게 며느리가 생긴다는 게 참 기쁩니다. 집안에 남자만 있다 보니 칙칙했는데 며느리 덕분에 집이 훈훈해지겠습니다. 예쁜 딸 곱고 착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8) 저는 00이 아바되는 사람입니다. 상견례를 통해 만나 뵙게 되니 그 인연 천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00 이의 할머니 연세가 이제 꽤 되어 그런지 손주 며느리 보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정말 손주며느리를 보게 되어 어머니 표정이 오랜만에 아주 좋아지셨습니다. 이렇게 00 양은 벌써 저희 집의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아마 사돈어른을 닮아서 이렇게 밝고 명랑하고 예쁜 성격을 가졌나 봅니다. 며느리로 삼기에 아까울 정도로 예쁜 아이이니 앞으로 더욱 가족처럼 대하고 아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안녕하세요? 사돈 어른 반갑습니다. 저는 00 엄마 되는 사람입니다. 상견례를 통해 뵙게 되어 그 인연이 참으로 대단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제 딸이 대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상대가 평생의 베필이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도 00 이를 대학생 때부터 지켜봐 왔는데 얼마나 듬직하던지요? 아들 삼고 싶었는데 이제 정말 아들이 되었네요. 제 딸이 00군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할지 모르겠습니다. 모자란 부분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잘 감싸주시고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0) 안녕하세요? 사돈 어른 반갑습니다. 저는 00 엄마 되는 사람입니다. 상견례를 통해 뵙게 되어 아주 반갑습니다. 사돈의 인연, 어찌 보면 남이지만 그 어떤 인연보다 단단하다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연애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습니다. 딸이 힘들 때는 00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고, 00군이 어려울 때는 딸이 그 옆을 지켜주더군요. 참으로 천생연분이지요? 제 딸이 대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 마음을 터 놓고 지냈던 상대가 평생의 베필이 되어 무척 기쁩니다.

11) 저희 아들(딸)을 예쁘게 봐주셔서 결혼 승낙을 해주시니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12)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돈을 뵙고 나니 우리 예비사위(며느리)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라 믿어집니다.

13) 이렇게 사돈과 인연을 맺는 것은 아이들이 부부가 되는 것만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14) 집안에 딸(아들)들 뿐이라서 허전했는데 사위(며느리)가 들어오니 아들(딸)이 생긴 것처럼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4. 예비신랑 / 예비신부 인사말

1) 부모님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2)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상견례 예절 가이드

1. 날짜와 시간

상견례 날짜는 보통 결혼식 날짜의 6개월 전부터 3개월 사이에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말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장소 선정

신랑과 신부의 집 중간 지점이나 한쪽 집 가까운 곳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장소는 양가의 중간 지점이나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정하고,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코스요릿집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상견례 선물 추천 베스트

상견례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도라지청, 아카시아꿀, 화과자 등 간소한 선물을 준비해 가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바구니
견과류 세트
홍삼 세트
티백 세트
찻잔 세트

4. 복장

양가 모두 정장 또는 깔끔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화려한 액세서리나 명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상견례 자리배치

상견례 자리는 문에서 가장 먼 쪽, 즉 창문 쪽이 어머니, 그리고 중앙에 아버지, 문쪽 입구에 신랑 신부가 앉으면 됩니다.
형제가 있다면 신랑, 신부 옆쪽으로 앉아주세요.

7. 대화예절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고 민감한 주제는 피해 주세요. 신랑과 신부는 되도록 말을 아끼고, 부모님들의 대화를 들어주세요.

상견례 대화주제

상견례 자리에서는 대화하기 위한 공통적인 주제를 고려하여 말문을 트는 것이 좋습니다.
그날의 날씨, 식당의 음식, 서비스 등에 대해 좋은 점을 짚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두시고, 상대방 자녀와 부모님의 외모나 성격에 대한 칭찬을 시작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취미, 여행, 음식, 가족 구성원 소개, 자녀의 성장 이야기 등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종교, 정치 등 개인의 신념이 분명한 이야기는 피해 주세요.
금액이 오고 가는 예물, 예단에 대한 이야기는 피해 주세요.
상대방은 모르는 서로의 집안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피해 주세요.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등의 내용의 주제는 피해 주세요.
민감한 사적인 이야기, 과거 연애 경험 등의 이야기는 피해 주세요.

마무리 시 상견례 인사말

상견례의 마무리는 그날의 결말이자, 다음 만남을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따라서 마무리 인사는 다가올 시간들에 대한 기대와 감사, 그리고 양측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를 표현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1.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견례 인사말

오늘 우리를 위해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에 오래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2.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감 표현

다음에 또 좋은 시간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도 우리 가족들의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믿음과 신뢰의 메시지

우리의 결정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두 가족이 하나가 되는 이 길에서, 서로의 믿음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질문 1) 참석인원은 몇 명이 좋을까요?

좋은 자리는 많은 사람이 함께해서 축하해 주고 즐기면 좋겠지만 상견례처럼 양가 어른분들이 처음 만나 뵙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직속가족들만 참석할 것을 추천합니다. 참석인원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거나 상견례자리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 직계가족들만 참석해서 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상황에서 편안한 상견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질문 2) 어떤 대화로 시작하면 좋나요?

처음 만나는 자리인만큼 어색하거나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첫인사 후 대화는 일상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질문예시 1) 오늘 오시는 길은 힘들지 않으셨나요? 차는 막히지 않았나요? 등등의 대화로 시작해 보세요.

질문예시 2) 춥거나 더울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 날씨가 참 좋은 것 같다는 식의 일상적이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서 어색한 상견례 자리의 첫 대화를 쉽게 시작하면 좋습니다.

질문 3) 식사 후 계산은 누가 하면 좋을까요?

사실 누가 해야 한다라고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통은 신랑 쪽에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가 어른분들과 가족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기념하며 신랑이 먼저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예비신랑은 상견례가 끝날 분위기나 타이밍을 신경 써서 체크하여 양가 어른분들이 일어나서 나오시기 전 10분 전에 미리 계산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양가 어른분들께 드릴 수 있는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의 작은 선물이나 편지를 준비하면 더욱 좋은 상견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 4) 상견례 복장은 어떻게 입나요?

격식 있고 예의를 차려야 하는 자리인 만큼 최대한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남자는 정장, 여자는 세미정장이나 원피스를 추천합니다.

남자복장 추천
슈트의 컬러는 네이비나 그레이를 추천하며 이때 셔츠와 넥타이는 밝은 컬러를 매치해야 조금 더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와 느낌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여자복장 추천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세미정장이나 원피스를 추천하는데 이때 치마의 길이가 너무 짧으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진한 메이크업과 향수는 피하고 자연스럽고 단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